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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안 되는 화장품 기업에 경고장 날린 고마운 시민 단체

by 이슈내놔라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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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모은 예쁜 쓰레기 370㎏…화장품 기업에 무거운 경고장

2021년 2월 25일자 경향신문 박채영 기자(c0c0@kyunghyang.com)

 

 

시민들이 모은 예쁜 쓰레기 370㎏…화장품 기업에 무거운 경고장

샴푸와 린스, 스킨과 로션을 다 쓰고 나면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할까. 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

news.khan.co.kr

“재활용 용이하게 만들고 내용물 리필 체계 개선을” 화장품 용기 8000개 수거 시민단체, 기업 전달 예정

 

자꾸만 버려지는 예쁜 화장품 병이 아까워서 판매점에 가져다 준 일이 있다. 판매원이 이래저래 훑어 보더니 병 같은 건 수거하지 않는단다. 기분이 나빠졌다. 이후로 그 화장품은 쓰지 않는다. 

 

기업의 의무는 스스로 책임질 일이다. 의무를 외면하는 기업은 존립의 이유가 없다. 

 

 

재활용 어려운 화장품 용기, ‘어느 분류통에?’

이정용 선임기자

 

 

[포토] 재활용 어려운 화장품 용기, ‘어느 분류통에?’

화장품 용기 90% 재활용 안돼화장품어택시민행동, 제조사에 대책 마련 촉구

www.hani.co.kr

상표띠 없는 생수, 이르면 상반기 출시…삼다수·아이시스 등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상표띠 없는 생수, 이르면 상반기 출시…삼다수·아이시스 등

농심·동원에프앤비·풀무원샘물 등 10개 업체23일 환경부와 상표띠 없애기 약속올해 전체 생산량 20% 교체 목표

www.hani.co.kr

다행히 상표띠 없는 생수가 나온단다. 당연히 비용도 줄어들 것이고,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분리수거의 귀찮음에서도 해방된다.

 

이렇게 아끼고 줄여서 뭐할까?

 

 

슬픔이 기쁨에게 - 정호승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 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 주겠다.
내가 어둠 속에서 너를 부를 때
단 한 번도 평등하게 웃어 주질 않은
가마니에 덮인 동사자가 다시 얼어 죽을 때
가마니 한 장조차 덮어주지 않은
무관심한 너의 사랑을 위해
흘릴 줄 모르는 너의 눈물을 위해
나는 이제 너에게도 기다림을 주겠다.
이 세상에 내리던 함박눈을 멈추겠다.
보리밭에 내리던 봄눈들을 데리고
추워 떠는 사람들의 슬픔에게 다녀와서
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
슬픔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겠다.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

공식기부단체 취약계층 긴급지원, 함께하는 사랑밭. 난치병, 장애인, 두리모,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www.withg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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