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푸드 순대 부적합 식품 긴급 회수 공고 및 공식 사과문

 

진성푸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께 안내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2021년 11월 2일 KBS 9시 뉴스에 방영되어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방송 내용은 과거에 근무했던 직원이 불미스러운 퇴사로 앙심을 품고 기자에게 악의적인 제보를 하여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하여 최대한 소명을 하였지만, 기각이 되면서 방송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소상히 방송 내용에 대한 저희 진성푸드의 입장을 고객님들께 알리고자 합니다.

 

1. 방송 내용 1 : 천장에서 물이 나와 충진통에 떨어진 영상

-금년 2월 동파로 인하여 배수관로에서 물이 떨어진 내용이고, 충진되어 제품화된 사실은 절대 없었으며 충진통의 양념은 모두 즉시 폐기하고 동파는 수리 완료하여 현재는 이상 없습니다.

 

2. 방송 내용 2 : 바닥에 유충 및 날벌레 영상

-휴일 증숙실(찜기) 하수 쪽 구석 바닥에서 틈이 벌어진 것을 발견하고 공무팀과 방제 업체에서 모두 처리하였고, 휴일이라 증숙기가 작동되지 않았고, 찜통은 모두 밀폐되어 꺼지기 때문에 벌레가 유입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방송에서는 자극적인 영상으로 시청자에게 혐오감을 조장하게 되었기에 순대 업계 전체에 파급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방송 내용 3 : 순대를 갈아 쓴다는 영상

-생산과정에서 당일 순대 터짐, 굵거나 얇은 순대 일부는 재가공하여 사용하였으나 방송 내용처럼 유통기한이 임박되거나, 재고를 갈아서 넣었다는 내용은 편파적인 편집과 터무니없는 억측으로 그동안  소명을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사실이 아닌 확인되지 아니한 정보를 기초로 진성푸드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취재를 빙자한 형태에 대하여 방송국에 대하여 반론보도 청구 소송 준비와 악의적인 목적의 제보자 또한 형사소송으로 추후 결과를 관망하여 처리할 것입니다.

 

앞으로, 진성푸드는 모든 생산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부분은 모두 청산하여 국민 먹거리로써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3일

(주)진성푸드 대표 올림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으로 깊이 사죄드립니다.

 

2021년 11월 2일 KBS 저녁뉴스에 저희 (주)진성푸드 순대 생산과정에 대한 불미스런 보도에 대하여 고객 여러분과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과거 퇴사를 당한 직원이 앙심을 품고 KBS 기자에게 악의적인 제보를 했다하더라도 모든 것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희 잘못이고 책임이기에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이해와 용서를 구합니다.

 

가난한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맨주먹으로 오늘의 200여명의 대가족과 400억 매출의 식품회사를 일군 제게 순대는 학교이고, 공부이고, 생명이고, 제 삶의 모든 것입니다. 30여년 제 인생이 순대로 꽉 채워져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맛있는 순대를 만들까 노심초사하며 손발이 부릅뜨게 밤을 낮으로 삼았습니다. 수없이 산을 넘고 강을 건넜습니다.

 

그런 제게 KBS 보도는 날벼락이었습니다. 앞이 캄캄했습니다. 죽으라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변호사를 통해 방송금지가처분 소송을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보도가 나가자 마자 거래를 끊겠다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제 인생을 걸고 만든 순대의 신용에 사형이 내려진 것이나 다름없는 이 각박하고 냉혹한 현실에 하늘을 부둥켜안고 울부짖었습니다.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220명이나 되는 직원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세상에 제일 궂은일을 그들은 마다않고 여기에 생업을 맡긴 채 기대에 찬 눈망울로 저를 바라보고 있는 우리 식구들입니다. 그들에게 순대는 생명입니다. 희망입니다. 그래서 억울하지만 낙담만 하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좌절하고 실망하고 원망만 하고 있을 수 없는 제 처지입니다.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고객님드로가 소비자님들의 신뢰와 믿음을 되찾겠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맛있고,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순대를 만들겠습니다. 'K-순대' 세계화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으로 사죄드리며 고객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2021년 11월 4일

(주)진성푸드 회장 박진덕 외 직원일동 

 

 

 

(주)진성푸드 홈페이지

(주)진성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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