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가격 기록한 김창열 화백 "'물방울'은 친구들의 살점이고, 피다."
"물방울은 무색무취다. 본래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내 욕심은 그 물방울로 그림을 만드는 일이었고, 평생 그렇게 살아았다. 어떤 때는 (물방울을 그리면서) 영혼과도 닿을 수 있겠구나, 아무것도 아닌 걸로 이렇게 저렇게 그리다보니 도에 이르는 것 아닌가하는 착각도 둘었다." "물방울은 친구들의 살점이고, 피다. 그러나 그게 늘 피로 응고할 수도 없는 거고, 그것이 물방울이 됐고, 눈물이 됐다. 김창열 화백 그림 최고 가격 낙찰가 8,200만원, 케이옥션 경매 10억 4천만원, 서울옥션 강남센터 김창열 화백의 작업 모습 김창열(金昌烈, Tschang-Yeul Kim, 1929년 12월 24일 ~ 2021년 1월 5일) 대한민국의 미술가. 오랜 시간 프랑스에서 활동했으며, '물방울 화가'로 알려져 있다. 김창..
202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