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투자 생활]
8. 주식 용어 이해하기
1. PER 주가수익배율
쉽게말해 현재주가가, 지난해 1주당 벌어들인금액보다 몇배 비싸게 거래되고있는가를 나타냄
= 현재주가 / 주당순이익 EPS
예) 삼성전자 의 2002년 5월 9일 종가기준 PER은 7.78
당시 삼성전자 1주당 순이익은 42,000원이었고 5월 9일 종가는 317,000이었으니,
= 317,000 / 42,000= 7.54 이다.
(실제는 7.78인데, 이것은 가중평균 주식수와 주당순이익의 미세조정을 통해 변화된 수치임)
2. PBR 주가 순자산율
= 현재주가 / 주당순자산 (자본과 법정준비금 및 잉여금의 합계)
쉽게 말해, 1주당 회계장부상 진짜 회사 자산만 얼마만큼 가지고 있는가로 평가되는 주당 순자산보다 주가가 몇 배의 비율로 평가받는가 하는것. PBR이 1 이라면 지금 당장 청산 혹은 망해도 현 주가 만큼은 보장받을 수 있다는 의미.
예) 삼성전자 1주당 순자산은 2002년회계장부마감결과 135,000으로 계산되었으니까,
= 317,000 / 135,000= 2.35 이다.
3. ROE 자기자본 순이익률
= 당기순이익 / 자본 * 100
쉽게말해 자본금 즉, 주주가 투자를 했는데, 그 돈(자본)을 가지구 1년 동안 얼마만큼 벌었나 하는 것이고 보통 정기예금 금리보다는 높아야할 것이다.
예) 7,051,700,000,000 / 889,100,000,000 = 7.9 이다.
4. EV/EBIT
EV(enterprise value) 또는 FV(Firm Value)는 기업 매수자가 기업을 매수할 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뜻하며, 주식 시가 총액(시장에서 형성된 주식가격에 그 주식 수를 곱한 금액)에 순부채(총차입금-현금예금)를 더한 것이다.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이다. 이자비용, 법인세, 감가상각비를 공제하기 이전의 이익으로, 편의상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를 더해서 구한다.
EV/EBITDA 비율은 기업이 자기 자본과 타인 자본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의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비율이 높을 수록 주가가 고평가, 즉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기업의 총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이다.
한국 상장기업들의 평균 EV/EBITDA는 1990년대 들어 6.5∼7배를 나타내었다.
5. 주가순자산비율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 Book-value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자산(BPS·Book-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다.
즉,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를 말한다 .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유동부채+고정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한다.
장부상의 가치로 회사 청산 시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한다. 따라서 PBR는 재무내용 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예를 들어 PBR가 1이라면 특정 시점의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PBR가 1 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PBR는 보통 주가를 최근 결산재무제표에 나타난 주당순자산으로 나눠 배수로 표시하므로 주가순자산배율이라고도 한다.
한편 BPS는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 것이다. ‘청산가치’ 라고도 불리는 BPS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의 비중이 크고 실제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주당순자산가치는 기업내용의 충실도와 직결될 뿐 아니라 자산충실도가 주가에 얼마나 반영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가 된다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높은 수익을 내는가를 보여주는 ROE가 높으면서 PBR가 낮은 종목이 약세장에서 좋은주이다.
6. 주당현금흐름
현금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어떤 기업의 전재산이 컴퓨터 한 대와 현금 100만원이라고 하자.
그러면 이 회사의 장부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된다.
컴퓨터 1대 (100만원) + 현금(100만원) =재산(200만원)
1년의 시간이 흐르고 이 기업이 벌어들인 돈이 십원도 없고, 나간 돈도 십원 하나 없다고 치자.
그러면 이 기업의 장부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변함이 없이 200만원?
천만의 말씀. 이때 컴퓨터의 가치가 깎인 부분을 메꾸는 돈을 감가상각비라고 한다.
기업의 실질적인 현금은 100만원으로 변함이 없는데 감가상각비로 해서 장부상의 현금은 10만원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현금흐름이란 바로 이러한 원리에 바탕을 둔 것이다
현금 흐름을 실제 계산할 때는 순이익에다가 실제로 나가지 않고 장부상으로만 나간 것으로 기록된 각종 돈(예:감가상각비,대손충당금....)을 더한다. 주당순이익이 10원 밖에 안되어도 현금흐름은 몇천 원이 될 수 있는데, 이것은 장부상으로는 나가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나가지 않은 돈이 많이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회사의 장부 재산은 100+10=110 이다. 현금 흐름의 의미는 회사가 실질적으로 벌어들이는 돈을 의미하며, 또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의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요즘같이 경제가 좋지 않을 때는 상당히 중요한 지표이다.
그러면 증권시장에서는 이러한 현금흐름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
대체로 주가는 현금 흐름의 10배정도라고 한다.
주당 현금 흐름이 1,000원이면 주가는 10,000원이고, 주당 현금 흐름이 2,000원이면 주가는 20,000원이라고 한다.
주가가 주당 현금 흐름보다 10배 이하로 팔리고 있다면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고, 또 주당 현금 흐름이 주당순이익보다 2배 이상이라면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한다.
실제로 나가지 않은 돈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가 되니 말이다.
7. 베이시스 = 선물지수 - 현물지수 (kospi200) 인 것은 아시죠?
콘탱고는 선물지수 > 현물지수 이므로 베이시스가 + 이다. 이 경우 선물을 매도 하고 현물을 매수하는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된다.
백워데이션은 선물지수 < 현물지수 이므로 베이시스가 - 이다. 이 경우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을 매도하는 프로그램 매도가 유입된다.
그러니까 주식 위주로
주식사고 - 선물팔면 - 매수차익거래
주식팔고 - 선물사면 - 매도차익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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