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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없애는 요령

by 이슈내놔라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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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외모의 사람이라도 대화 도중 입냄새가 난다면 좋은 인상을 갖기 어렵다.

 

미 여성지 글래머는 최근호에서 전문가의 말을 인용, 입냄새를 없애는 요령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입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 바로 이 박테리아가 황화수소, 메틸 메르캅탄 등의 썩은 달걀이나 마늘 냄새가 나게 하는 것이다.

 

입냄새는 입 속의 침이 마르면 더 심하게 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침이 없을 경우 구강악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더 급격하게 증식하기 때문..

 

실제로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의 분비가 현저히 감소, 아침에 잠을 깬 후 입속이 텁텁하면서 냄새가 나는 것이다.

 

또, 운동을 할 때, 말을 많이 하고난 다음 혹은 오랜 시간 아무것도 먹지 않은 늦은 오후 무렵, 입에서 심하게 냄새가 나는 것도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효과가 좋은 것은 일상적이지만, 칫솔질을 올바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인 치과를 하고 있는 듀마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채 1분도 칫솔질을 안 하지만, 가장 적당한 양치 시간은 5분”이라고 권한다.

 

혀의 안쪽 부분이 입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주요 서식처이므로 칫솔질할 때는 치아는 물론 혀, 뺨의 안쪽까지 닦아내야 입속의 박테리아를 제거, 상쾌한 입김을 유지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의 구강악취 전문의인 리히더박사는

 

“숟가락으로 혓바닥을 긁어내는 것도 냄새를 없애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일러준다.

 

숟가락을 뒤집어 입안에 넣고 숟가락 끝으로 혀 표면을 몇 번 긁어낸 다음 물로 입가심을 해주는 것이야 말로 효과적인 양치법이라는 설명.

 

너무 바빠 칫솔질을 할 여유마저 없을 때는 물로 입을 헹궈내는 것도 악취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과일 조각 같은 날 음식도 침 분비를 자극, 구강악취를 줄여준다.

 

이에 비해 카페인은 침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한잔의 커피는 입냄새를 없애기는 커녕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구강 청결제(mouth wash)는 냄새만 완화시킬 뿐 근본 적인 원인인 박테리아를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10분에 1시간 정도 임시 방책 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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