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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기독교, 개신교는 같은 것인가?

by 이슈내놔라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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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종교를 구분할 때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로 나누기 때문에 개신교라는 표현이 생소한데 한국에서는 개신교와 기독교를 같은 의미로 본다.

 

그 이유는 어디에 기준을 두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기독교는 천주교에서 분리된 '개신교'라고 부른다.

 

 

개신교는 천주교(성당, 로마 가톨릭교)에서 분리되어 나왔다는 의미를 강조할 때 쓰이는 말로 신교라고도 한다.

 

그런 점에서 천주교나 기독교나 뿌리가 같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부르지는 않는다.

 

현재의 개신교는 대체로 16세기 이후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왔으며 교황의 수위권을 부정하며 제2경전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는 종파들을 통칭해서 개신교라고 부른다. 또한 개신교에서 갈라져 나온 종파들도 역시 개신교라고 불린다.

그러나 기원 자체가 서방교회에서 떨어져 나온 기독교 종파들의 집합으로 여겼기 때문에 현재에도 "어디까지가 개신교 종파인가?"라는 합의된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위키]

 

천주교(가톨릭)는 오랜 역사를 지닌 명칭이고, 기독교는 현재의 개신교를 의미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크게 기독교를 동방과 서방으로 나누면, 가톨릭과 개신교 모두 서방에 속한다. 가톨릭과 사이는 둘째치고 서방교회에서 갈라져 나갔기 때문에 동방교회인 정교회보다 가톨릭 교회와의 신학적 공통점이 많다. 동서방 교회의 신학적 논점에 대해선 거의 모두 가톨릭 입장과 일치한다.

 

 

기독교란

 

그리스도교의 한자어 표기로

 

수많은 종파들이 있는데 크게는 정교회, 천주교, 개신교로 분류한다. 

개신교는 다시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루터교, 순복음, 성결교처럼 수없이 나뉜다.

현재는 성경에 대한 해석 차이 및 가톨릭 전통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해 루터교회, 장로회, 성공회, 감리회, 구세군, 성결교회, 침례회 등의 많은 교파로 갈라졌으나 이들은 서로를 타교로 보지 않는다.

교회 제도나 강조하는 교리가 다를 뿐이지 다른 종교로 보지는 않는 것. 이 교파들은, 가톨릭교회가 개신교를 향해 형제 교회라고 부르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연대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신앙의 색깔이 다소 차이가 나는 침례교/장로회에서 루터회/성공회로 교회를 옮겨도 개종이라 하지 않지만,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옮기는 것을 개종으로 보는 시선이 일반적이다.

 

개신교 [ 改新敎 , Protestant ] 


로마 가톨릭교회(천주교회)와 정교회(동방교회)를 제외한 모든 기독교회를 가리키는 말. 즉, 16세기 종교개혁의 결과 로마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와 유럽 각국에서 새로 일어난 기독교 여러 파 교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일명 '신교'(新敎). 로마 가톨릭 입장에서 자신들로부터 찢겨 나간 분파 곧 '열교'(裂敎)라고 낮잡아 보아 이르는 표현이다.

하지만, 중세 로마 가톨릭의 타락한 교권과 교회지상주의로 인하여 망실된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바로 세우고 가톨릭의 오류 때문에 왜곡되고 굴절된 성경말씀의 원형적인 모습을 바로잡아 회복한다는 취지에서 '개신교'가 아니라 '개혁교회' 혹은 '기독교'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 기독교회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병폐와 타락한 교권에 저항(Protest)하여 세워진 교회(Protestant) 일뿐, 분열되어 나간 신생 집단이나 분파적인 교회 또는 로마 가톨릭의 아류는 아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신교 [改新敎, Protestant] (교회용어사전 : 교파 및 역사, 2013. 9. 16., 가스펠서브)

 

 

개신교는 기독교의 어떤 경향을 공유하는 여러 교파를 아울러 부르는 말이다.

 

참고로 기독(基督)은 크리스토스, 즉 그리스도의 한자 음차이므로, 기독교는 예수를 여호와의 살아있는 아들로 믿는 종교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는 종교라는 것이 의미상으로 더 명확하다. 따라서 기독교는 위대하신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답을 증거하여 세상의 문제를 치유하는 유일한 답을 전하는 단체이다.

 

기독교는 개신교의 동의어가 아니며, 개신교라는 단일한 종교는 없다.

 

개신교는 기독교로부터 독립된 종교가 아니라 기독교 내의 특정한 신학적 입장을 공유하는 여러 분파들의 총칭에 가깝다. 하지만 개신교가 기독교와 동의어로 생각할 정도의 용어를 차지한 것은 개항기 당시에 조선으로 입국한 개신교 선교사들의 활약과 해방 이후의 개신교 국가 미국의 영향 등으로, 대한민국 내에서 개신교가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게 됨으로 기독교라고 하면 보통 개신교를 떠올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는 가톨릭 교회(천주교)에서 그다지 기독교라고 스스로를 칭하지 않는 영향도 있다.  [나무위키]

 

결국 해석의 차이일 뿐 종교의 뿌리는 동일한 것이다.

 

가톨릭의 개신교 비판 중에는 개신교가 가톨릭과는 달리 교리 해석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가톨릭은 교황과 교황청이 중심인 반면, 개신교는 읽는 이에 따라 성경의 해석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종파가 갈리게 된다. 

단일한 권위 체계가 존재하는 가톨릭에 비해 개신교는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해석의 권위가 없어 분열이 필연적이라는 비판이다.

 

중심이 있는 가톨릭과 달리 중심이 없는 개신교는

누구나 중심이 될 수 있고,

마음껏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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